레드햇,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대세·오픈소스 확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기술이 확대되고, 기투자한 가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업들의 IaaS(Infrastructure as s Service) 도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이 확산되면서 컴퓨팅과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인프라 통합이 가속화되고,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을 넘어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 정의를 구현하려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도입률도 증가한다.
5일 레드햇(www.redhat.com)은 ‘2014년 10대 IT 인프라 트렌드’를 발표했다.
레드햇이 제시한 10대 트렌드는 ▲대세로 떠오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의 지속적인 확대 ▲기업의 IaaS 도입 증대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중심 클라우드로의 진화 ▲컴퓨팅 및 스토리지 통합으로 IT 운영 체계 개편 ▲오픈소스 클라우드 생태계 변화 ▲리눅스 컨테이너의 급부상 ▲다양한 분야로 가상화 도입 확산 ▲SDN을 넘어 SDx 대두 ▲정부 및 공공기관의 가상화†클라우드 도입 증가 등이다.
이에 따르면 비즈니스 정책과 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이 통합돼 비즈니스중심 클라우드로 발전하고, 기업들은 스택 이동시 비용이나 서비스 수준, 자원 배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상의 수많은 정책과 규정은 클라우드 자원의 실시간 관리를 제한해 기업의 민첩성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향후 개발운영(데브옵스)이나 셀프서비스 프로비저닝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통제권이 비즈니스쪽으로 이동하고 클라우드와 비즈니스가 직접 연결돼 진정한 비즈니스 중심의 클라우드로 발전할 것으로 레드햇은 전망했다.
또한 회사는 올해는 도커(Docker)와 같은 리눅스 컨테이너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리눅스 컨테이너는 주요 라이브러리, 실행시간, 필수 운영 체제 종속성만 포함해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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