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디스플레이 공략 강화하는 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5/98/84인치 울트라HD(UHD) 디지털사이니지를 전면에 부각시킨다. 105/98인치 UHD 제품은 기존 영상 압축 표준(H.264)대비 2배 수준 압축률의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디코더를 탑재했다. 84인치 UHD 모델의 경우 10포인트 터치스크린을 통해 쇼핑몰이나 갤러리,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호텔 TV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호텔 투숙객이 쉽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호텔 소개, 주변 명소, 엔터테인먼트 등의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호텔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LG전자는 호텔 맞춤 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TV초기세팅, 안정된 서버 연결, 매끄러운 VOD 콘텐츠 제공에 이르기까지 호텔TV 운영 및 관리의 모든 면을 책임진다.
호텔 직원이 객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각 객실의 TV를 점검할 수 있는 원격관리시스템(Remote Management System)과 투숙객의 사생활을 보장해주는 히스토리 자동 삭제 기능도 갖췄다.
한편 거울과 터치스크린을 겸하는 ‘LG보드’도 눈길을 끈다. LG보드는 패션 매장에서 거울로 사용하다가 매장 고객이 디스플레이의 ‘옷 입어보기’ 기능을 통해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의 사이즈 및 색상 확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명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실제 상품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위에 광고나 기타 홍보 콘텐츠를 띄울 수 있어 고급 쇼핑몰 등에 적합하다.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김기완 부사장은 “혁신적 하드웨어에 최적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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