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4] BMW 전기차 i3와 갤럭시기어가 만났다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4 인터내셔널 CES’에서 BMW, 자전거 제조사 트렉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시리즈를 다양한 제품과 연결해 활용하는 사례를 시연했다.
스마트 기기를 단순한 통신 도구가 아닌 연결의 허브로 활용해 자동차, 자전거, 프린터 등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갤럭시기어 전용 아이리모트(iRemote) 앱을 통해 갤럭시 기어로 BMW 전기차 i3를 제어하는 다양한 상황을 시연했다.
갤럭시기어로 i3의 배터리 현황, 충전 시간, 도어 개폐 현황, 운행 기록 등 차량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도 조절과 음성 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통해 본체에 저장된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다.
갤럭시노트3와 연결된 트렉 커넥티드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으며 프레임에 설치된 센서가 감지한 속도, 박자, 거리 등 그래프를 표시해 자전거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3D 프린팅 업체인 3D시스템즈사와 협업해 갤럭시노트3으로 디자인한 다양한 아이템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아트 토이 전문 업체 키드로봇은 갤럭시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키드로봇 피규어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스마트 기기 갤럭시 시리즈를 일상생활에 더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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