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4] 전문가용 UHD 솔루션에 주력하는 파나소닉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파나소닉이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전문가용 울트라HD(UHD, 4K) 솔루션과 함께 20인치 UHD 터프패드 태블릿, 7인치 터프패드 태블릿 등을 각각 공개했다.
파나소닉이 발표한 내용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문가용 UHD 솔루션이다. 소니와 마찬가지로 방송을 비롯해 편집, 보안카메라 등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터프패드 UHD 태블릿(모델명 UT-MA6)을 이용하면 다양한 UHD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을 장착했으며 엔비디아 쿼드로 K1000M을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이용했다. 운영체제(OS)는 윈도 8.1에 스타일러스펜 및 500만 화소 카메라도 지원한다.
함께 발표된 터프패드(모델명 FZ-M1)도 산업용 태블릿이다. 기존 터프북을 태블릿 형태로 바꿨다고 이해하면 된다. 화면 크기가 7인치로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군대를 비롯해 산업현장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TV는 앞서 소개된 UHD 솔루션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초라하다. 58~6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기반의 UHD TV(비에라 4K)이며 음성인식, 맞춤형 비디오, 일상생활과의 접목 등에 신경을 썼다. 파나소닉은 새로운 스마트TV 플랫폼으로 ‘라이프 스크린’도 공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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