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플렉시블 및 유연/인쇄전자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을 볼 수 있는 ‘2013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3)’이 20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인쇄전자센터,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2009년 이후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 IWFPE 2013 행사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덴마크 등 13개국 7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인쇄 전자 관련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선 프린트&터치, 플렉시블&디스플레이, 솔라에너지&라이팅을 주제로 국내외 57명의 초청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21일 개막식 기조연설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윤의준 MD가 ‘한국 정부의 플렉서블 및 인쇄전자 R&D 전략’를 소개한 데 이어 삼성종합기술원 정칠희 부원장, 인쇄 관련 세계적 기업인 미국 휴렛팩커드(HP) 워렌 잭슨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차세대 기술인 유연/인쇄전자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됐고 포스터 세션에는 75여 편의 논문이 채택, 이 중 우수논문 다섯편에는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 상이 수여됐다.
한편 첫째날인 20일에는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의 안드레아 페라리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의 크리스찬 메이 박사, 덴마크 머크의 레미 안에미안 교수, 서울대학교 홍용택 교수 등 OLED 및 플렉시블 분야의 세계적 석학 7인이 관련 기수르이 현주소를 심도 깊게 모색하는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