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는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Brocade Fabric Vision) 기술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진화된 SAN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니터링 및 경보 정책 모음(MAPS)과 플로우 비전(Flow Vision)은 SAN 관리를 크게 단순화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동시에 브로케이드 파이버 채널(Fibre Channel) SAN의 가용성과 성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
브로케이드 파이버 채널 SAN 제품군에서만 제공되는 패브릭 비전 기술은 하드웨어 겸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IT 조직이 새로운 SAN 구축을 가속화하고 자원을 최적화하며 운영비를 현저히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관리자들의 SAN 관리 업무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증대시킨다.
새로운 정책 기반의 모니터링 및 경보 솔루션인 MAPS는 SAN 인프라의 상태와 성능을 사전 감시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업타임(uptime)과 가용성을 보장한다. 브로케이드의 SAN 전문가들이 면밀히 검토한 수백 개의 쓰레스홀드(threshold) 기반 규칙과 규정을 포함하는 빌트인(built-in) 정책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전 모니터링 및 경보 솔루션을 정의 및 구축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복잡성과 추측으로 인한 부정확성, 수작업의 번거로움을 없애 준다.
기업은 하나의 패브릭이나 다수의 패브릭에 걸쳐 통일된 MAPS 정책을 설정할 수 있어 큰 폭의 운영비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MAPS는 하나의 대화상자(dialog box)를 사용해 패브릭 전역에 존재하는 특정 포트에 대한 규칙을 한 번에 맞춤 설정할 수 있다. 통합 대시보드에서는 정책에서 벗어난 상황에 대한 상세정보 등 각 스위치 상태가 제공되므로 관리자들이 잠재적 문제 발생 위치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다.
플로우 비전은 관리자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플로우를 무중단 방식으로 식별, 감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빌트인 툴이다. 성능 최대화와 자원 최적화를 실현하고 정체를 방지할 수 있다.
패브릭 전반에 걸쳐 플로우에 대한 높은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로우 비전은 애플리케이션의 단절을 초래하기 쉽고 광신호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여타 업체의 값비싼 툴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제공한다.
플로우 비전은 플로우를 자동 탐지하고 플로우 성능을 무중단 방식으로 모니터링하며, 특정 플로우 관련 통계치를 얻을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성능 극대화와 자원 최적화도 실현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측은 “MAPS, 플로우 비전,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를 모두 함께 사용하면 패브릭 전체에 걸쳐 쓰레스홀드 기반 모니터링과 경보 솔루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그 결과, 가용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SAN 관리가 현저하게 단순화되며 운용비가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잭 론도니(Jack Rondoni)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파이버 채널은 최고 수준의 안정성, 확장성,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고도로 가상화된 환경, 클라우드 아키텍처,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수요를 지원하고 있다”며 “패브릭 비전 기술의 혁신 기능들은 파이버 채널의 핵심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데이터센터 SAN 부문에서 브로케이드의 변함없는 리더십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APS와 플로우 비전 등을 포함하는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 기술은 현재 HP 등의 일부 브로케이드 OEM 및 채널 파트너를 통해 옵션 라이선스로 이용할 수 있다. 그밖의 브로케이드 파트너를 통해서는 올해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