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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외 전 사업장 ISO 50001 인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21 1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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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21일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외 전 사업장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ISO 50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절감을 위한 프로세스와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7월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 6개 전 생산 사업장(수원, 구미, 기흥, 화성, 온양, 광주)이 ISO 50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 28개 생산 사업장이 모두 인증을 받음으로써 ISO의 국제표준 발효 2년만에 글로벌 전 생산 사업장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달성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11개, 동남아 6개, 서남아 2개, 구주 4개, 미주 5개 생산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김행일 전무는 “이번 해외 생산 사업장 모두 ISO 50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에너지 관리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향후 신규설비 도입 시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기존설비는 에너지 효율화 및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경영의 새로운 롤모델을 선보이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 온실 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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