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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대용량 데이터 저장 위한 메가스케일 하드디스크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16 1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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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스턴디지털의 자회사인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스(HGST)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적합한 3.5인치 메가스케일 SATA 하드드라이브디스크(HDD)<사진>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TB 용량에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스토리지 티어링(계층화)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장기간 데이터 저장을 위한 대용량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저장용량(GB)당 비용 혹은 전력 소비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시 가동되지만, 일년 작업량이 180TB 이내인 작업 환경에 적합하며, 평균무고장시간( MTBF)이 80만 시간에 달하고 회복 불능의 오류 발생률 역시 1/1014에 불과하다.

또한 듀얼 스테이지 액츄에이터(DSA) 및 개선된 회전진동안전장치(RVS) 기술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쿨스핀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4TB 7200 RPM 드라이브와 비교했을 때 작동 시 전력소비가 45%가 감소됐으며, 비작동시에도 29%나 전력소비가 감소된다. 대기모드, 절전모드와 별도로 비활동 모드에서도 3단계의 전력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총 5단계로 전력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대기모드나 절전모드에서는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드라이브당 소비 전력이 1와트 이하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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