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사 수석부사장인 베네데토 비냐가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업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3 유럽 세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MEMS는 가속, 각속도, 압력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ST는 지난해 모바일 및 휴대폰 MEMS 시장에서 48%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ST의 MEMS 및 센서 그룹 사업은 베네데토 비냐 수석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하인즈 쿤데르트 세미 유럽 회장은 “베네데토 비냐 ST 수석 부사장의 통찰력과 추진력은 MEMS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비냐 수석부사장은 1995년 ST 연구개발(R&D) 연구소에 합류, MEMS 부문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관련 개인 특허도 170 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