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이 3.6GHz 및 12코어를 지원하는 스팍 M6 프로세서 기반의 스팍 M6-32 서버와 슈퍼클러스터 M6-32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닉스 서버 신제품은 최대 32테라바이트(TB) 메모리와 384 프로세서 코어를 탑재됐다. 대용량 메모리와 오버헤드 없는 무료 가상화 기능이 결합돼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엑사데이타 스토리지 서버와 통합된 슈퍼클러스터 M6-32의 경우, 솔라리스 OS에서 구동될 시 IBM의 최고성능 유닉스 서버인 파워 795 대비 5배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32TB의 메인 메모리를 탑재해 IBM 최고성능 유닉스 서버보다 2배 이상의 큰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존 파울러 총괄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엔트리 레벨 서버의 비용 효율성과 하이엔드 컴퓨팅의 성능 및 가용성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