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양정규)은 12일 빅데이터 분석 효과 극대화를 위한 4대 스토리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첫번째 전략은 기존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다. 정보의 저장 방식은 기업에서 실시간으로 정보 가치를 추출할 수 있는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는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이끌어내기 전에 정형화된 정보로 관리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은 비정형 데이터에 정형성을 부여,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지능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존 파일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
둘째, 스토리지 구축 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략적인 스토리지 구축 계획이 수립되는 경우,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효율적인 데이터 보관 및 마이닝을 통해 적재 적소에 데이터를 배치함으로써 비즈니스 생산성 및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필요시 스토리지 전문업체 또는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전략적인 스토리지 구축 계획수립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빠른 데이터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 고속의 스토리지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가치를 추출하기 위한 빅데이터 인프라의 필수요소이다.
빅데이터의 성공여부는 데이터 센터 내 수억 개의 객체 또는 파일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추출하는지에 달려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반드시 공통된 인프라에 보관돼 있어야 하며, 이 인프라는 필요할 때 확장 및 축소가 용이해야 한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정보에서 가치를 추출할 수 있는 SSD의 도입이 권장된다.
마지막으로 고성능 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 방대한 처리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및 효율성 증대, 성능 가격비 등을 고려해 최적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성해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기술지원본부 김영태 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이 단순히 트렌드 성으로 회자되는 용어가 아니라 비즈니스의 전략적인 도구로서 인식되고 있다”며 “반면 실시간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수요와 실제 구현 가능한 기술 간에 아직은 어느 정도 간극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