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사물지능통신(M2M) 관련기술이 국제표준화 기구인 oneM2M 기술총회에 제출돼 핵심규격에 반영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이근형)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 M2M 국제 표준화 논의의 장인 oneM2M 기술총회 6차 회의에 회원사들이 참여해 oneM2M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공통서비스 기능 CSF(Common Service Function), M2M 장치 분류·관리 및 신규 요구사항 분야에 19건의 기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oneM2M의 릴리즈(Release) 1의 핵심 규격인 ‘TS-0001: oneM2M 기능 아키텍처(Functional Architecture)’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다.
또 M2M 기기간 자율협력 서비스 분야 기고서를 제출해 국내 개방형 IoT(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일부 기능들을 oneM2M 국제 표준에 반영했다. 지능화 된 M2M 서비스를 위한 시맨틱 기술에 대한 기능표준화 가이드라인을 기술보고서(TR-0007)에도 반영함으로써 시멘틱 M2M 표준화 선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기술총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모다정보통신, 삼성전자, SKT, 엔텔스, LG유플러스, LG전자, KT가 참여했다.
oneM2M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 TTA를 비롯해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표준화 기구다.
현재 AT&T·스프린트·에릭슨·시스코·화웨이·퀄컴·알카텔루슨트·인텔 등 200여개의 주요 해외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ETRI·KCA·KETI·모다정보통신·삼성전자·삼성SDS·SKT·엔텔스·LG유플러스·LG전자·웹싱크·KT·KWISA,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