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NSN, 업로드도 LTE-A급으로
- 업로드 속도 향상 ‘업링크 콤프’ 시연 성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기술이 속속 상용화 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업로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을 주요 야구장에 구축한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업링크 기지국협력통신(CoMP, 콤프)‘를 국내 통신사 최초로 기지국 사이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업링크 콤프는 2배 빠른 LTE LTE-A 주요 기술 중 하나다. LTE는 이론적 다운로드 속도 75Mbps 업로드 속도 25Mbps다. 실제 사용속도는 이보다 느리다. 다운로드는 평균 20~30Mbps 업로드는 10Mbps 전후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LTE-A는 다운로드는 2배지만 업로드는 아직 기술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다. 업링크 콤프는 기지국 사이의 간섭을 줄여 업로드 속도를 높여준다. 작년 11월 SK텔레콤이 시연한 업링크 콤프는 기지국 내의 간섭을 줄인 기술이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부산 사직야구장에 적용했다. 향후 전국 주요 야구장에 구축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TE-A 상용화에 맞춰 음성통화도 LTE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업로드 속도 확보가 경쟁사보다 중요한 입장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술전략본부장은 “LG유플러스는 7월부터 100% LTE-A 단말을 이용해 150Mbps 전송속도가 제공되는 LTE-A를 상용화한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LTE-A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TE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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