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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 모바일게임 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7-01 1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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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중국 자이언트와 모바일게임 사업 MOU 체결…하반기 합작 게임 등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로 유명한 중견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www.ntreev.com 대표 김준영)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를 알렸다. 올해 자체 개발작을 포함해 5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1일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6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대표 지쉬에펑)와 모바일게임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이언트는 ‘정도 온라인’, ‘정도 온라인2’로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회사로 2004년 설립돼 2007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상장한 바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이언트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협력을 통해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 개발진이 모바일게임 개발에 투입된 상태로 연내 합작 게임을 중국과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는 MOU 체결식에서 “올해를 모바일 게임 사업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이 시작을 중국의 ‘거인’ 자이언트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자이언트와 공동 개발한 게임을 포함해 스포츠, 전략, 액션, 퍼즐 등 5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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