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13일 미국 뉴욕시 소호에 위치한 삼성하우스에서 국내외 매체를 대상으로 오븐‧냉장고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향후 3대에 걸쳐 최장기간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요리사로 선정된 미셸 트로와그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요리사 5명이 참석해 제품과 요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색다른 행사를 진행했다.

5명의 요리사는 향후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단계까지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강점인 하드웨어 기술에 전문가적 지식과 경험을 통한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해 요리사의 열정과 혼이 담긴 삼성 주방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요리사의 경험을 더하는 형태의 협업에 그치지 않는다. 주방가전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제품 사용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클럽드셰프’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주방가전을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쓸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요리사와의 각종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CE부문 윤부근 대표는 “클럽드셰프는 소비자의 식문화에 대한 삼성전자의 시각과 생활가전 소프트 경쟁력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의식주에 활용되는 생활가전 제품 특성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품 활용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