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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도 NFC 시대, LG전자 트롬 스마트 세탁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6-11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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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하는 트롬 스마트 세탁기(모델명 FR4349MAFZ)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NFC를 통해 이용해 새로운 맞춤형 세탁코스를 다운로드 받고 세탁기 동작 상태도 진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세탁 코스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세탁기 NFC 태그에 대면 신규 코스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에 탑재된 기본 12가지 세탁 코스 외에 탈수전용, 아기옷, 조용조용, 컬러케어, 에어클리닝, 헹굼탈수 등 총 6가지의 신규 코스를 추가로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새로운 맞춤형 세탁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터치 스마트 진단도 지원한다.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2~3초 내에 바로 제품의 오동작 여부 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9월 선보인 세탁기 음성 인식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세탁 시작해”, “전원 꺼” 등 세탁 시작 및 종료, 코스 선택까지 세탁의 전 과정을 말 한 마디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은 샤인 실버 색상의 13Kg 용량을 갖췄으며 출고가 기준 174만원에 판매된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이호 전무는 “사용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는 진정한 스마트 기능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 가전 시장을 적극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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