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시장 잡겠다”… 한국호스트웨이, 솔루션 공개
-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 대부분 반영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선보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호스트웨이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와 호환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29일 한국호스트웨이는 포스코센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세미나룸에서 ‘호스트웨이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 소개 및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종호 한국호스트웨이 IDC 운영센터장<사진>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능을 축소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아니라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DNA를 그대로 유지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보일 목적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호스트웨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통해 무주공산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호스트웨이는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이 가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완전한 시장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강 센터장은 “현재 나와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대부분 가상화에 머물러 있다”며 “엔드유저 차원에서 자료의 관리가 가능하고 네트워크 대역폭 조정과 시각화, 빌링이 가능해야 프라이빗 클라우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호스트웨이가 선보인 ‘플렉스클라우드 프라이빗(FlexCloud Private)’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으로, 기업 내부에 독립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MS의 최신 하이퍼(Hyper)-V 3.0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호스트웨이의 ‘플렉스클라우드 프라이빗’은 가상화 서버(VM) 규모에 따라 4가지 모델로 이뤄진다. 호스트웨이는 그동안 IDC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리적 서버를 VM 15∼20개로 대체할 때부터 비용절감이 이뤄진다고 분석하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스탠다드 모델은 VM 20개 수준으로 3000G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50개의 VM이 제공되는 프로페셔널 모델은 7500G 스토리지가 제공되며 VM 300개 규모를 제공하는 플래티넘은 4만5000기가의 스토리지로 구성된다.
이밖에 엔터프라이즈 모델은 VM 규모 1000개 이상이며 컨설팅 이후 스위치 및 스토리지 용량이 산정된다. 특히 한국호스트웨이는 각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의 상황에 맞게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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