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사장단이 차세대 삼성전자 제품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며 한 눈에 소비자가 삼성전자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9일 삼성전자 주요 사장단은 서울 서초사옥서 삼성 사장단 회의 직후 ‘상반기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윤부근 대표(소비자가전 담당) ▲신종균 대표(정보기술 및 모바일 담당)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장(사장)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 ▲김준식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부근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디자인 전략 회의를 열고 소비자가전과 휴대폰 등 차기 제품에 대한 신규 디자인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또 “멀리서 봐도 삼성전자 제품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디자인 전략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주요 임원진이 모이는 이유는 사업부서가 많고 제품도 많은 만큼 삼성전자의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