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문화공연단, 삼성전자에서 예술공연 펼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중국 시안(西安) 문화공연단이 22일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을 방문해 중국 예술공연 ‘석류화의 봄’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중국 시안시가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공장 건설을 환영하는 의미로 기획한 행사다.
시안의 인기가수 수단(蘇丹)을 비롯한 공연단은 1시간 동안 ‘사랑(愛)’, ‘장안성(長安城)’ 등 10편의 전통무용과 노래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500여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한 사원은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시안 문화공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안 문화공연단을 이끌고 삼성전자를 방문한 후이이(惠毅) 시안방송국 국장도 “한중간 기술교류가 문화교류로 연결됐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상호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샨시성 시안시 고신개발구에 2014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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