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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후, 어린이 학습용 태블릿 ‘나비’ 국내 첫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30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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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학습용 태블릿 ‘나비’가 국내에 진출한다. 푸후(www.fuhu.com 회장 존 후이)는 30일 ‘학습·놀이·성장’이라는 제품 철학으로 개발된 나비 태블릿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영어, 수학, 과학 등 미국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동일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등수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자녀가 습득한 능력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 학습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앱존(App zone)’을 통해 500개 이상의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부모님의 지침과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 교육프로그램 ‘할 일 목록(Chore List)’은 자녀들의 책임감과 판단 능력을 길러주며 ‘나비 코인(nabi coin)’ 시스템을 통해 앱, 게임, 음악, 액세서리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헤드셋, 거치대와, 컬러 보호범퍼, 퍼즐 키트 등 각종 주변기기와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된다. 사양은 엔비디아 테그라3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GB 메모리, 8GB 하드디스크, 7인치 디스플레이이며 제품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된다.

푸후 한국 담당 데이비드 리 마케팅 매니저는 “배우고 즐기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태블릿 나비는 미국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동일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어 아이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걱정을 완벽히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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