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에 도전장 내민 위니아만도, 프리미엄 냉장고로 국내외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위니아만도(www.winiamando.com 대표 민원식)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제품은 915, 920리터 용량을 가진 ‘프라우드’다. 삼성전자, LG전자 최대 용량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상(上) 냉장’, ‘하(下) 냉동’ 프렌치도어 구조를 가지고 있다. 4개의 냉장‧내동 문과 2개의 ‘듀얼 에코 스페이스’를 갖췄으며 사용자 입맛에 따라 냉장, 냉동, 특냉, 생동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위니아만도는 프라우드에 ‘아이-센트릭(I-Centric) 맞춤과학’을 통해 ▲다양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신선과학’ ▲사용자의 라이스 스타일을 고려해 저장 공간을 배치한 ‘공간과학’ ▲수납의 편의성을 높인 ‘편리과학’ 개념을 도입했다.
프라우드는 상단에 2칸의 냉장실과 1칸의 ‘프레쉬 디존’, 하단에 2칸의 냉동실을 갖추고 있다. 5개의 저장실은 각각 독립냉각기를 장착했다. 덕분에 저장실별로 정밀하게 냉기를 제어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프레쉬 디존은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김치 보관에 용이하다. 플라즈마 이온을 활용한 제균기를 달아 세균, 곰팡이 등을 최대 99.9% 제거해준다.
상단 오른쪽 저장실에 마련된 듀얼 에코스페이스는 별도의 수납공간을 2개로 나눴다. 일종의 듀얼 홈바라고 보면 된다. 자주 꺼내는 반찬이나 음료수를 비롯해 양념통까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단 2칸의 냉동실은 ‘컨버터블 쿨링 존’을 적용해 냉동, 냉장, 특냉, 생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마음만 먹는다면 냉장고 전체를 냉장실로 사용할 수도 있다. 프라우드는 915리터급 4개 모델, 920리터급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제품가격은 350~550만원이다.
한편 위니아만도는 프라우드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전문가전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밝혔다. 오는 2017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해외매출 비중 20%가 목표다.
위니아만도 민원식 대표는 “친건강, 친환경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고 내부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제너럴 리스트’가 아니라 차별화된 제품의 ‘스페셜 리스트’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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