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새 정부 출범 52일만에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으로 최문기 장관이 취임했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장관 최문기)는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최문기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 장관은 초대 미래부 장관으로 재임기간 동안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고도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기초한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 창출 ▲부처간 협력과 민관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 모두가 정보통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 ▲우편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 ▲마지막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관련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부내 융합과 과학과 ICT 관련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출연연구소간에는 칸막이 없이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강구한다. 아울러 최 장관은 무엇보다도 융합의 리더쉽으로 부처를 이끌겠다고 했다. 직원들에게는 상호 화합과 배려를 통해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래부는 취임식 이후 윤종록 2차관이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 경영 창조경제’를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과학 기술’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강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