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정보보안 행사 ‘코드게이트 2013’ 성황리 종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04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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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기자

- 윤종록 미래부 차관 “정보보안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보안 행사 ‘코드게이트 2013’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개 대륙 57개국 580개 팀 2147명이 참가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와 구글의 에란 파이겐바움 보안 총괄 이사 등이 연사로 초청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그리고 해커스페어, IT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코드게이트 주니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에서는 한국의 ‘후이즈’팀이 우승했고, 2위는 러시아의 ‘모어 스모크 릿 치킨(More Smoked Leet Chicken)’팀이, 3위는 한국의 ‘카이스트 곤’ 팀이 수상했다.

행사 개회식 및 시상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 전하진·권은희 국회의원, 수상자, 업계, 학계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20 전산망 마비 등의 대응과 같은 사회적 필요성을 고려할 때 정보보안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정보보안산업을 소극적인 방어차원에서 벗어나 주력 수출산업 및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명 코드게이트 조직위원장은 행사를 마무리 하며 “본 코드게이트에서 양성된 화이트해커들이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IT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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