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안랩(www.ahnlab.com 대표 김홍선)은 지난달 발생한 ‘3.20 전산망 해킹’과 관련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대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산망 해킹 사태로 국내에서도 심각성이 대두된 APT 공격에 대한 기업의 사전 방지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랩은 자사의 자산관리서버(AhnLab Policy Center, APC 서버) 사용고객 및 다른 희망 고객사에 APT 전문 대응 솔루션인 ‘트러스와처’를 1개월 간 개별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아울러 설치한 트러스와처에 대한 관제서비스도 1개월간 함께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사는 오는 30일까지 각 사별 안랩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이 회사 김홍선 대표는 “최근의 APT 공격은 제로데이 공격이나 비실행 파일을 악용하는 등 기법 및 수준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모든 공격의 시발점은 여전히 ‘악성코드’다”라며 “안랩은 이번 공격에 대한 당일 긴급 대응부터 세가지 후속 방안과 추가 방지 방안까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