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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미러리스 카메라 ‘NX300’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3-20 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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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가 20일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에 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NX3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위상차 AF와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AF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DSLR 카메라 수준의 빠른 AF가 가능해졌으며 1/6000초 셔터 스피드를 지원한다.

CMOS 이미지센서(CIS)는 APS-C 규격에 2030만 화소이며 ‘DRIMe4’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초당 8.6매 연사 촬영과 2만5600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했고 화면크기는 3.31인치다.

비네팅, 미니어처, 색연필 등의 사진 효과를 적용해서 촬영하는 ‘스마트 필터’,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저조도 촬영/순간동작 포착 등의 촬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드’ 등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촬영과 동시에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사진을 전송해주는 ‘오토쉐어’도 사용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가격은 18-55mm 번들렌즈를 포함 해 8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한명섭 사업부장(전무)은 “NX300을 통해 광학 전문회사의 브랜드 제고와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할의 주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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