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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SMB 대상 유닉스 서버 신제품 8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2-26 13: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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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셜리 위-추이)은 지난 5일 IBM 본사에서 발표한 바 있는 중견중소기업 대상 유닉스 서버 신제품(파워시스템) 8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닉스 서버 신제품은 고성능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에만 적용됐던 최신 파워7+ 프로세서를 확대 적용한 보급형 ‘파워 익스프레스 710, 720, 730, 740’과 새로운 디자인의 엔터프라이즈급 ‘파워 750, 760’, 리눅스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된 ‘파워리눅스 시스템 7R1, 7R2’ 등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파워 760은 공인 SAP 애플리케이션 벤치마크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단위 코어당 성능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핵심 ERP 업무 및 가상화 기반 통합 서버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파워리눅스 서버는 x86 프로세서 기반 서버 대비 뛰어난 자바, 정수 및 빅데이터 등의 처리 성능에 적합하다.

향후 22나노미터 공정으로의 이행과 더불어 칩 당 코어 수 증가, 더욱 발전된 멀티쓰레딩, 온칩 가속기 등의 각종 신기술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라고 IBM 측은 밝혔다. 파워시스템 신제품군은 파워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첨단 빅데이터 분석용 슈퍼컴퓨터 왓슨의 기반 기술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이와 함께 IBM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스마트클라우드 액세스’도 발표했다. 이는 스토와이즈 V7000 유니파이드, SONAS(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 제품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며, 몇번의 클릭만으로 고객 스스로 간편하고 쉽게 프라이빗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구축, 운영할 수 있다.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총괄 탁정욱 전무는 “대기업 위주로 적극적으로 검토되던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의 기회가 이제 모든 기업들에게 주어지게 됐다”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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