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http://corp.nate.com 대표 이주식, SK컴즈)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싸이메라(Cymera)’가 공개 11개월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싸이메라의 인물보정 및 성형 기능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태국에서는 작년 4월 구글 플레이 사진 카테고리 부문 1위 진입 이후 현재까지 3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싸이메라 이용자들은 월 평균 1억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저장된 사진을 보정하거나 꾸미는 등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도 월 1600만여건이 넘는다. 1월 업데이트 이후엔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에서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컴즈는 오는 3월 안에 사진합치기 기능과 사진 통합관리 및 앨범기능 등을 싸이메라에 추가하고 보다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 전화번호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폰ID 회원제를 도입하고 상반기 내 싸이메라를 확장해 선보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준비에 나선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신개념의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