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글로벌 휴대폰시장 어떤 변화?…세계 3강 이번주 실적발표
새해 벽두의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벌써 1월도 어느덧 후반으로 넘어간다. 지난주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세간의 관심이었다. …
그러나 IT업계에서 바랬던 독자적인 ICT전담 부처 설립은 불발됐고, 그 대신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 정책을 총괄하되 차관급에서 정책을 전담하도록 역할을 격상시켰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미래창조과학부’의 기능과 역할에 맞춰진 가운데 박근혜 정부의 핵심 실세 부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가 벌써부터 소속 공무원만 1000명이 넘는 공룡부처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우정사업본부까지도 산하 기관으로 흡수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온다.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후속으로 이어질 정부기관 산하의 IT협단체의 기능 통합및 조정이 IT업계의 여전한 관심사가 될 것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삼성전자, 노키아, 애플 등 글로벌 휴대폰 메이커들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위상에 변화가 있었는지 관심이다.
35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1심 결판이 23일 나온다.금융결제원은 무선침입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기 도입에 니선다.
◆휴대폰 세계 3강 및 주요 기업 실적발표=애플 23일(현지시각) 노키아 24일(현지시각) 삼성전자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첫 연간 세계 휴대폰 1위가 확정적인 가운데 노키아 애플과 격차가 얼마나 벌어질지 관심사다. 삼성전자와 노키아는 각각 2012년 4분기 실적 추정치를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4분기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7.32%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9.18% 증가한 수치다.
노키아는 66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52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후 4분기에는 영업이익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선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5에 탑재되는 인셀 패널의 수율 개선 및 출하량 확대 등으로 4분기 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3년 IT산업인 신년인사회=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새해를 맞이해21일 오후IT산업인 신년인사회를 르네상스호텔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과 권오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컴즈 집단소송, 1심 결판 나온다=3500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SK커뮤니케이션즈의 1심 결판이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305호에서 열린다. 이번 변론기일은 법률사무소 민후에 소를 제기한 사람(원고)에 한하며, 소송 대리인은 법률사무소 민후의 김경환 변호사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동일한 사건이 원고 패소한 바 있다.
◆금융결제원 무선침입방지시스템 구축=금융결제원이 무선침입방지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기기 도입에 나선다. 설치 대상 사무실 6곳(역삼센터 4곳, 분당센터 2곳)의 무선 신호를 탐지 및 차단하는 센서 등을 도입하는 이번 사업은 2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후 3개월간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클라우드 시범 풀(Pool) 구축=클라우드(Cloud) 인프라 구축 및 기관별 선별된 서비스를 개방형 소프트웨어(SW) 사용을 통한 클라우드(Cloud)로 전환해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의 클라우드(Cloud) 구축 표준 모델화를 꾀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다음, ‘검은사막’ 제작 발표회 개최=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검은사막’은 액션게임 ‘C9’ 개발자로 유명한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의 2013년 차기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게임의 콘셉트와 특징,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퍼블리싱 전략이 공개된다.
◆넷마블, ‘미스틱 파이터’ 기자간담회 개최=CJ E&M 넷마블은 오는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스틱 파이터’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게임 소개와 함께 서비스 계획, 수출 소식이 공개된다. ‘미스틱 파이터’는 2D그래픽을 채용한 가로진행(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팬택, 21일 베가R3로 찍은 사진전 ‘베가의 눈’ 개막=팬택은 21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김중만 사진작가가 스마트폰 ‘베가R3’로 찍은 사진전 ‘베가의 눈(EYE OF VEGA)’을 개막한다. 사진전은 오는 2월3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베가 공식 사이트(www.ivega.co.kr)를 통해 21일부터 2월28일까지 공개한다. 팬택은 사진전에 내놓은 사진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한다. 시력 장애 아동과 노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HP, 신형 컨버터블 PC 발표=한국HP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윈도8을 탑재한 ‘엔비 X2’와 ‘엘리트패드 900’을 각각 발표한다. 엔비 X2는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으며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1.6인치다. 함께 선보이는 엘리트패드 900도 CPU는 아톰 프로세서이며 2GB 메모리,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한국HP는 두 제품을 통해 윈도8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9 발표=뱅앤올룹슨이 23일 서울시 신사동 본점에서 베오플레이 A9을 발표한다. 이 제품은 지닌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소비자가전전시회 ‘2013 인터내셔널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을 수상했으며 음악 감상은 물론 각종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무선 도킹 시에도 메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일링스 비바도 디자인 수트 세미나 개최=자일링스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비바도 디자인 수트’ 세미나를 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및 시스템온칩(SoC)의 빠른 디자인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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