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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아시아, 공동창업 넘어 엔젤투자까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2-27 15: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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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패스트트랙아시아(fast-track.asia 대표 박지웅)는 신생 IT벤처기업에 초기자금을 지원하다는 ‘씨드 펀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지금까지 신생벤처 CEO 선발 프로그램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그와 함께 회사를 공동 창업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회사 측은 앞으로 공동창업을 넘어 엔젤투자 사업까지 펼치겠다는 생각이다.

회사 측은 사업초기 법인이나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회사당 1000~5000만원을 투자하고 소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첫 번째 미팅 이후 24시간 이내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72시간 이내 투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빠른 결정과 실행으로 신생벤처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홍보, 채용, 재무, 회계 등 지원 부서는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아블라 노정석 대표 등 20여명의 선배 벤처 창업가들을 통한 멘토링도 제공한다.

투자 대상은 인터넷, 모바일, 게임, 교육 등의 사업 아이템을 확정한 개인이나 팀으로, 법인 설립 여부는 관계없으며 프로토타입(Prototype)이 있거나, 개발자가 포함된 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 방법은 plan@fast-track.asia로 사업계획서를 이메일 송부하면 된다.
 
박지웅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초기 투자와 더불어,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모든 네트워크와 자원,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뛰어나고 열정있는 분들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이 뵙고 싶다"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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