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금융IT 혁신] “오픈뱅킹, 모바일 환경 위한 가속 솔루션 중요해져”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픈뱅킹 및 스마트폰 뱅킹이 본격화되면서 원활한 사용과 지원을 위한 가속 솔루션의 도입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데일리가 4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3년, 금융IT Innovation’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환경 대응을 위한 오픈뱅킹 최적화 및 암호화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F5네트웍스 문귀 이사<사진>는 “전세계적으로 2013년이면 데스크톱 사용자를 모바일 사용자가 추월하게 될 것”이라며 “웹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속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19억 인구가 모바일 인터넷 유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3년이면 데스크톱 사용자 숫자보다 모바일 사용자 숫자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모바일 환경에서의 인터넷 이용이 내년부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권에선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인터넷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많은 투자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금융거래 트랜젝션이 모바일로 변화되면서 모바일에 대한 투자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귀 이사는 “모바일 웹 접근 시 0.5%의 딜레이가 25%의 이용자를 이탈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는 트래픽과 딜레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가속 솔루션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S화재보험의 경우 F5적용을 통해 클라이언트로 전송되는 웹리소스를 압축해 3G 상의 응답속도를 개선하고 코어 WAS의 압축 워크로드를 F5로 이전함으로써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F5네트웍스의 ‘BIG-IP’가속 솔루션은 그래서 가속과 보안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최적화를 구현한다.
또 F5네트웍스는 금융고객을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있어 기존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는 금융사와 그렇지 않은 금융사 모두 자신들의 시스템을 비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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