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EDW 전면 재구축… 빅데이터 대응 전략 관심
- 포스트 차세대 일환, ‘실시간 기반의 사용자 정보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정보계 시스템의 핵심인 엔터프라이즈데이터웨어하우스(EDW) 전면 재구축에 나선다. …
실시간 데이터웨어하우스(RDW), 분석 데이터웨어하우스(ADW), 데이터마트(DW) 등을 일괄 재구축 하며 설계 단계부터 원천 시스템의 이행 작업을 병행 실시하는 작업에 나선 것.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27일 ‘실시간 기반의 사용자 정보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제안요청서 배부 및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원천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수집해 전사적인 정보공유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실시간 분석시스템 도입을 통해 실시간 정보 기반의 정보분석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경영진 및 실무 현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전략을 달성하는데 기여하며 수시로 발생하는 정보분석 요건을 자동화해 IT 운영의 효율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이 기업의 화두가 되며 업계에 고민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분석정보 기반의 신속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으로 은행권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대부분 은행권에서 DW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상태지만 최근 빅데이터 분석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뿐만 아니라 EDW에 대한 고도화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빅데이터는 외부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위주로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기업 경영측면에서 핵심 정보는 내부에서 나오며 이러한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관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EDW 재구축을 통해 전략/전술적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정보를 적시 제공해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타임투마켓(Time-to-Market)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통해 데이터 반영 시점에 영향 받지 않는 일관된 정보 제공으로 대내외 금융 서비스 품질의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12월 말 제안요청서 접수를 마감한 후 2013년 1월 중으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1개월간 시스템 구축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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