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美 대기기간 단축 ‘3주→2주’…국내, 12월초 출시설 확산
- 전 세계 공급부족 다소 해결…SKT·KT 예약판매 준비 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5’가 내달 초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 공급부족이 다소 해결됐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 출시에 앞서 예약판매 등 판매 조건과 출시 행사 등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 국내 출시일이 오는 7일경으로 정해졌다. 아이폰5는 지난 9월초 공개된 애플의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과 KT로 선보인다. SK텔레콤용 아이폰5는 멀티캐리어(MC)를 지원한다. MC는 서로 다른 주파수로 사용자를 분산해 데이터 통신 체감 속도 저하를 막는 기술이다.
아이폰5는 국내 출시 일정이 늦어져 소비자 불만이 이어졌다. 아이폰5 출시가 미뤄졌던 것은 생산 차질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아이폰5를 받으려면 2~3주가 걸린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 AT&T 스프린트 3곳이 같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주 들어 이를 2주로 당겼다. 국내도 구매자가 신청 뒤 2주 가량을 기다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5 공급부족은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다.
통신사 관계자는 “빠르면 이달 말 예약판매 관련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러나 아이폰5 실제 판매는 해외처럼 2주 정도 대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5의 가격은 전례에 비춰볼 때 ‘아이폰4S’ 가격과 동일할 전망이다. 아이폰4S는 출고가가 ▲16GB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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