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www.kisia.or.kr 회장 조규곤, KISIA)는 내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도쿄 국제 정보보안 박람회(Security Show 2013)’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국내 정보보안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는 언론홍보 지원은 물론 임차료와 장비치의 약 50%와 운송비의 일부, 일본 정보보안시장에 관한 동향 서비스가 제공된다.
내년도에 21회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정보보안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규모가 크며, KISIA에서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동 전시회는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 유수의 보안업체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상담 및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진정한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보안 트랜드 및 기술 동향, 시장동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여서 갈수록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KISIA 관계자는 “국내 물리보안기업들의 일본수출비중은 전체 수출금액의 약 10%가 되는 가운데, 앞으로 대일본 수출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의 엔고상황과 일본 내 수요 증가로 인해 일본시장진출에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이번 한국 공동관 구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영상감시시스템(CCTV), 비주얼통신시스템, 접근관리제어, 지문‧바이오인식, 범죄‧주거침입 방지, 위협관리(Risk Management), 통합보안시스템(Integrated Security Systems), 사무실‧가정‧학교 보안, IT‧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재난예방 등 물리적 보안 관련 전제품의 참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