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조석제 LG화학 사장(최고재무책임자, CFO)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회 국제회계기준(IFRS) 재무정보대상’에서 개인 부문 대상인 ‘베스트 CFO상’을 수상했다고 LG화학이 이날 밝혔다.
조 사장은 2010년 LG화학이 IFRS를 조기 도입 하는데 최일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재무정보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하고 투명한 재무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조 사장은 ▲IFRS 시스템 조기 구축 및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회계처리규정(Global Accounting Manual) 운영 ▲회계전문인력 채용 및 교육 등 적정한 회계처리를 위한 노력 ▲투명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운영 ▲ 효율적인 위험성 관리 및 점검부서 운영 ▲IR 및 공시전담부서의 운영 및 공시관련 시스템 정비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적의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 사장은 회장실 감사팀장,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장 및 LG 재경팀장 등을 거치면서 그룹 내 재경 관련 요직을 두루 경험한 ‘재경통’이다.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 2007년 LG석유화학 합병 및 2009년 LG하우시스 법인 분할 등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