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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그린패키징(GP) 마크 획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0-14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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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가 14일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로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패키징 인증 ‘GP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P마크(Green Packaging Mark)는 포장의 소재, 제조 방법, 디자인, 포장의 기본 기능 등 포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친환경성 마크다. 평가기준이 소재 또는 재활용성만을 평가하는 여타의 기준과 달리 친환경 포장의 전문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선보인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는 종이와 스티로폼을 이용했던 기존의 1회용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인 무독성 ‘폴리프로필렌(EPP)’으로 바꾸고 내외부 구조를 수십 회에 걸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종이를 쓰지 않아 연간 7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연간 약 13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한백희 전무는 “삼성전자 가전은 제품은 물론 포장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GP마크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포장임을 알릴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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