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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로밍 무제한 더 편하게 바꾼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9-10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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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자동 설정 도입…통신 3사 유일 데이터 사용시점부터 24시간 과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이용방법을 더 편하게 바꿨다. 매번 사용일 지정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사용시간 기준 과금 요금제를 추가했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올레 데이터로밍 자동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 번만 신청하면 출국 때마다 자동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면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이 과금된다. 사용 시점부터 24시간에 1만1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24시간 단위로 요금을 받는다.

KT는 사전에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일자를 정하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도 유지한다. 이 서비스는 출국 때마다 자신이 데이터로밍 무제한 사용할 날짜를 정하는 요금제다. 정해진 날짜에는 24시간 1만1000원을 부과하고 정해진 날짜가 아니면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면 된다.

두 서비스 모두 올레로밍 콜센터(1588-0608) 또는 공항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도심)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8월31일부터 일본 NTT도코모와 ‘로밍 고객 상호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가입자는 일본 나리타공항과 하네다공항의 NTT도코모 로밍센터에서 핫라인으로 연결된 KT 로밍 상담사와 직접 한국어로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로밍 서비스 가입까지 지원한다. NTT도코모 사용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KT 로밍센터에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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