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레노버(www.lenovo.com/kr 대표 박치만)는 23일 IT시장조사업체인 IDC의 잠정 데이터를 기준으로 2012년 2분기 세계 PC 시장점유율 1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새로 발표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Fortune Global 500 List)’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달성한 450위에서 80계단을 뛰어올라 370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레노버가 2012년 2사분기에 달성한 14.9% 시장점유율은 세계 상위 5대 PC 제조업체(HP, 델, 에이서, 도시바) 가운데 전년 대비 점유율 상승 기준으로 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현재 레노버는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중이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서 지난 회계연도 대비 80위가 순위가 상승한 것은 레노버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것과 함께 ‘프로텍트 앤 어택’ 전략이 여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레노버는 모든 제품 및 소비자 부문에서 중국, 신흥 시장 및 성숙 시장 등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계속해서 시장 평균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레노버 박치만 대표이사는 “핵심 비즈니스는 보호하고 신흥시장 및 소비자 시장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프로텍트 앤 어택 전략은 레노버 성장의 동력”이라며 “PC 산업 선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PC+(PC 플러스) 시대에도 프로텍트 앤 어택 전략으로 리더십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