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B2B 오픈마켓 ‘오아시스’ 띄우기 나서
- 건설사 대상 세미나 개최…월 1회 업종별 확대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기업용(B2B) 솔루션 오픈마켓 ‘오아시스’ 띄우기에 나선다. 첫 번째 타깃은 건설사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5일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오아시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건설업에 초점을 맞췄다. ▲건설정보관리시스템(PMIS) ▲건설업 전용 전사적자원관리(ERP) ▲노무관리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오아시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같은 솔루션 오픈마켓이다. 기업용이라는 점이 다르다. 누구나 솔루션을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오아시스를 통해 판매한 솔루션은 판매가의 30%를 판매수수료로 KT에 지불해야 한다.
KT의 공개 핵심기반기술(API)를 활용한 솔루션은 솔루션 판매가 15%를 징수한다. 사용요금을 KT 통신회선 사용료와 같이 내도록 하면 수납금액의 5%는 KT 몫이다. 올 연말까지는 판매수수료는 면제다.
개발사에게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등 개발 관련 장비도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오아시스 홈페이지(http://market.oaasys.com)와 전용 전화(031-788-0011)를 이용하면 솔루션 개발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KT는 연말까지 매월 1회 금융 의료 교육 유통 제조 등을 겨냥한 오아시스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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