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2일 데이터센터날리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근처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애플은 향후 10년 동안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적어도 올해 말에는 레노 테크놀로지 파크 내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측은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레노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만약 건축 허가가 난다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갈 것이고 네바다주에서 수백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의 메이든과 오레건주 프라인빌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