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누적 LTE폰 공급 300만대 돌파…연간 800만대 가능할까?
- 한국 북미 주력…‘옵티머스LTE’ 국내 100만대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전 세계 공급 300만대를 돌파했다. 작년 5월부터 누적이다. LG전자는 올해만 LTE 스마트폰 800만대 공급을 목표로 잡고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첫 LTE폰을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LG전자의 LTE폰 판매량은 110만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의 경우 5월까지 190만대의 판매고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올해 판매 목표를 800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LTE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지난 17일 ‘옵티머스LTE2’를 발표하며 “1분기 판매량 기대치보다 적지만 스마트폰 3500만대 롱텀에볼루션(LTE)폰 800만대 등 연초 공개한 목표는 그대로 가져간다”라고 목표 달성을 약속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적어 하반기가 관건이다. 휴대폰 시장은 매년 4분기 규모가 가장 크다. LG전자는 현재 10개국에서 20여개국으로 LTE폰 출시국을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LTE폰이 가장 많이 팔린 곳은 한국이다. LTE는 한국 미국 일본 등이 앞서가고 있다. 작년 10월 선보인 ‘옵티머스LTE’가 지난 14일 기준 국내 누적 공급 100만대를 넘었다. LTE 시장 초반 LG유플러스에서 이 제품만 유통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단일 기종 100만대 판매를 넘긴 것도 옵티머스LTE뿐이다. 옵티머스LTE는 최근에도 하루 개통 3000대 안팎이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옵티머스LTE에 이어 ‘옵티머스LTE 태그’와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LTE2 등 LG전자는 현재 국내에 4종의 LTE폰을 판매 중이다.
박 부사장은 “최근 한국시장에서 선보인 옵티머스LTE2와 같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LTE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LTE 강자’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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