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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윈도PC용 동작인식센서 ‘키넥트’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5-23 1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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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kr 대표 김 제임스, 한국MS)는 윈도 운영체제(OS)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작인식센서 ‘키넥트’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키넥트 기술이 X박스360 게임 등 홈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윈도PC를 통해 과학, 의료, 교육 등의 분야로 활용 영역이 확대되는 것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윈도용 키넥트는 USB를 통해 PC에 연결 후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이용하는 PC환경을 고려해 센서 앞 40cm 거리에 있는 사물을 볼 수 있는 근접모드(near mode) 기능이 제공된다. 하나의 PC에 최대 4대의 키넥트를 연결할 수 있다.

키넥트와 함께 발매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에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포함돼 있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후 유통이 가능하다.

한국MS IEB사업부의 송진호 이사는 “윈도용 키넥트는 PC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다양한 플랫폼에서 키넥트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와 개발자의 욕구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윈도용 키넥트의 소비자가격은 29만8000원이다. 윈도용 키넥트 센서와 키넥트SDK 1.5 업데이트 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www.kinectforwindow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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