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티빙’ 이름 빼고 싹 바뀐다…개인화·SNS 도입
- 200여개 실시간 TV 5만여 VOD 시청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N스크린 서비스가 개인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결합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이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이름만 빼고 싹 바꿨다.
CJ헬로비전(www.cjhellovision.com 대표 변동식)은 티빙 서비스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환경(UI)을 개인과 공유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사용자 콘텐츠 취향과 사용환경에 따라 UI가 변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소셜TV 기능 강화 ▲콘텐츠 추천 및 검색 강화 ▲직관적 디자인 차별화 등이 이뤄졌다. 실시간 채널 시청 환경 개선과 전문섹션 확대도 변한 모습이다.
PC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는 새 티빙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오에스(iOS) 기기는 이달 중 변경된다.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청하던 콘텐츠 이어보기는 물론 관련 콘텐츠 추천을 해준다. 편성표는 직관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본 동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재편집해 공유도 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 최병환 상무(티빙사업추진실장)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스마트 기기의 확산은 가히 폭발적인 상황”이라며 “티빙은 변화된 스마트미디어 환경과 새로운 사용자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N스크린의 진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상파 3사 등 200여개 실시간 TV와 5만여개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맞아 ‘티빙 홈런볼을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 등을 제공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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