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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멕시코 레이노사에 LCD 모듈 공장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3-25 16: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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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대표 한상범)는 멕시코 레이노사에 LCD 모듈 공장을 설립하고 최근 양산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노사 공장은 중국 난징, 광저우, 옌타이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이은 LG디스플레이의 다섯 번째 해외 LCD 모듈 공장이다.

LG전자 레이노사 TV 생산공장의 공간을 임대해 만들어진 LG디스플레이의 모듈 공장은 세트 공정과 모듈 공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BMS(백라이트+LCD모듈+TV세트) 라인이다. 백라이트모듈(BLU), LCD모듈, 플라스틱 등의 세부 부품과 TV 완제품 조립이 한 라인에서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BMS 라인 구축을 통해 포장물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생산량과 재조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LG디스플레이 레이노사 법인은 올해 약 70만대의 TV용 LCD 모듈을 생산하고 시황에 따라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의 TV 통합 생산라인 구축은 양사가 함께 북미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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