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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프리카 평판TV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3-25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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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평판TV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지난 22~25일(현지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제 3회 아프리카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 텔콤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TV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남아공 디지털 위성TV 사업자인 DSTV와 협력해 슈퍼 스포츠 등과 같은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스포츠 뉴스와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케냐에서도 현지 최대 콘텐츠 사업자인 모무비스와 협력해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TV용 VOD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순간적인 전압 변화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서지세이프 플러스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지세이프 플러스TV는 아프리카 TV 시청환경의 문제점인 전력 불안정에 대비해 나온 제품이다.

3분기에는 위성방송사업자인 SES와의 제휴를 통해 무료로 현지 위성방송을 볼 수 있는 프리 새틀라이트 TV도 출시할 계획을 세워뒀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전무는 “아프리카의 스마트TV 생태계를 육성하고 현지 특화된 제품을 출시해 경제발전과 함께 급성장중인 아프리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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