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약정 종료자 붙들기 경쟁…SKT, 최대 27만원 현금 보상
-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 5월31일까지 진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2년 약정 종료가 시작됐다. 이들을 붙들기 위한 경쟁도 시작됐다. SK텔레콤은 현금 보상 카드를 꺼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롱텀에볼루션(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을 국내외 4개 제조사와 공동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A, 갤럭시탭→갤럭시노트 ▲LG전자 옵티머스Z, 옵티머스원→옵티머스LTE ▲팬택 시리우스, 베가, 미라크→베가LTE ▲HTC 디자이어, 터치HD2, 와일드파이어→레이더4G 등으로 기기변경하면 10만원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보상 방식은 익월부터 단말기 할부금에서 누적 10만원을 제해주는 형태다. SK텔레콤의 ‘T에코폰 기기변경할인’도 중복 제공된다. T에코폰으로 중고폰 보상을 받으면 갤럭시S A급 제품의 경우 17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둘을 합치면 최대 27만원 보상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편 행사 적용 대상은 작년 2월말까지 가입자다. 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은 오는 5월31일까지 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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