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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리점 인증제 도입…3월말까지 마크 부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1-25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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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6개월마다 재선정…판매량보다 만족도 우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대리점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판매량보다 만족도가 높은 매장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안심 대리점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 대리점 인증은 영업 실적과 관계없이 불·편법 영업 이력이 없고 고객만족도가 평균 85점 이상(100점 만점)인 매장 등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안심 대리점에는 ‘SK텔레콤 공식인증 마크’를 부착한다.

SK텔레콤은 “안심 대리점 인증제도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같이 공신력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휴대폰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으로 고객 만족 활동을 유지하지 못한 매장은 안심 대리점 자격을 즉시 회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월드 상호를 걸고 SK텔레콤 가입자만 유치하는 전체 2800여개 대리점 중 2000여개 매장을 1차 안심 대리점으로 선정했다. 3월말까지 인증 마크 부착 작업을 진행한다. 심사는 6개월마다 다시 한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클린 마케팅 정착을 휴대폰 유통 혁신 최우선 목표로 삼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휴대폰 가격표시제 최초 시행과 같이 새롭고 투명한 유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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