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www.tmax.co.kr 대표 이종욱)는 올 3분기 실적에서 당초 사업 목표였던 114억원을 22% 초과 달성한 매출 139억과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은 373억원이며,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분기별 사업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7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개시한 이후부터 매 분기마다 회사 창립이래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3분기 또한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이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티맥스소프트의 이런 성과는 지난 해 기업개선작업 이후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과 같이 수익성 높은 주력 제품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했기 때문. 올해에만 약 500여 고객사에 미들웨어 제품을 공급해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통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기술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약2000여 개의 달하는 고객사의 유지보수 부문에서 수익이 극대화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총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 사업을 더욱 확대해 올해 해외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종욱 대표는 “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이들이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SW 업계 최고 흑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것은 고객들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SW 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SW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