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i’ 가격 인하…출시도 가격 인하도 1년반 늦어
- 기존 19만8000원에서 16만8000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해 6월 해외에서의 잇단 가격 인하에도 꿈쩍 않던 닌텐도가 ‘닌텐도 DSi’의 국내 가격을 마침내 인하했다.
작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약 1년반 만에 단행된 가격 인하다. 당시 ‘닌텐도 DSi’의 국내 출시도 일본 등에 비해 1년 반 늦었다.
3일 한국닌텐도(http://www.nintendo.co.kr)는 오는 12일부터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i’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존 19만8000원에서 3만원 인하된 16만8000원이다.
회사 측은 “연말 판매시즌을 앞두고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닌텐도 본사는 지난해 6월 ‘닌텐도 DSi’의 가격을 1만8900엔에서 1만5000엔(당시 환율기준 약 19만4000원)으로 내린 바 있다. 당시 한참 늦은 ‘닌텐도 DSi’의 국내 출시와 후속기종 ‘닌텐도 DSi LL’의 국내 미발매로 시장에서 아쉬운 소리가 컸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오는 24일 ‘젤다의 전설 스카우워드 소드’ 정식 발매를 앞두고 가수 겸 탤런트인 박유천과 MC 허준을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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