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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개인보안서비스 아이나비 세이프 ‘관심 높네~’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정식 출시를 앞둔 팅크웨어의 개인보안서비스 ‘아이나비 세이프’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5~13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나비 세이프 체험단 모집 공고에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1일까지 누적된 체험단 신청 인원은 벌써 900명을 넘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당초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며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성범죄 등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와 장애인에 관한 걱정이 많아지면서 개인보안서비스의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내부에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나비 세이프는 전용 단말기를 소지한 사람의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을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위급상황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팅크웨어의 3G 통신 및 GPS 기반 개인보안 단말·서비스다.

납치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말기의 SOS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현장의 동영상을 찍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미리 정해둔 구역을 벗어났을 때도 즉시 연락이 가도록 설계됐다.

충격을 받으면 센서가 즉각적으로 반응, 자동으로 영상을 촬영하거나 보안전문업체에 신고가 들어가는 기능도 갖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켜거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팅크웨어는 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이동통신업체인 KT와 보안업체인 KT텔레캅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KT 및 KT텔레캅과 월 사용료 및 보안요원 출동 시 비용 산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세이프의 체험단 신청 마감일은 11월 13일까지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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