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파인디지털(www.fine-drive.com 대표 김용훈)은 이탈리아의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에 순정형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본 계약을 체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 계약은 지난 2월 양사간 성사됐던 LOI(의향서, Letter Of Intent)에 기해 체결된 것이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이번 계약 체결의 배경으로 세계 최대 수준의 대단어 음성인식, 최고 속도의 CPU 장착 등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의 기술력을 꼽았다. 파인디지털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품질에 까다로운 유럽 자동차 부품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FIAT)의 계열사로, 이탈리아 코르베타와 밀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첨단 자동차 시스템∙부품 설계 분야의 국제적 기업이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성장한 파인디지털이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초석으로 삼아 유럽 시장에 더욱 능동적으로 진출해 국내 기술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